친구와 간단히 맥주한잔하고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허니로 갔죠.
따로 지명하는 분이 없어서 랜덤?으로 관리사님이 들어왔는데
저는 부끄럼도 많고 낯가림이 심해서 인사도 없이 엎드려 있는지라 처음엔 누군지 몰랐습니다.
관리가 5~10분 정도 흘렸을때 딱 그때 기분이 들었어요!
병점인가, 인계동인가 타샵에서 딱 한번 뵌적 있는 분인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관리가 색달라서 기억에 남는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혹시 다른데서 일했냐고 여쭤보니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떻게 아냐며 놀라시길래. 그때 좋았어서 찾았었는데 그만뒀다고 해서 못봤었다고..
이런 헤프닝 말하다 보니 분위기가 더 좋아진듯 했어요.
구름쌤 다시 찾다니 뜻밖에 행운이라 기분이 매우 업됐습니다.
같이 간 친구한테 횡재라고 하니 도대체 어느정도길래 그러냐며 다음엔 자기도 받아봐야겠다고 합니다.
역시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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