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부를 보니 익숙한 이름들도 있었고, 겨울쌤이라는 뉴페가 있어서 이냉치냉 이라는 마음으로 겨울쌤 예약!
예약 후 방문했는데, 얼굴은 박보영 닮은 귀여운 강아지상에, 바디는 이름값 하지못하는 한여름 때양볕같은 바디라인에 관리 받기도 전에, 근육들이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본격관리에 들어가서는 겨울쌤의 손길은 마치 핫팩 같았고, 숨결은 사막에서 나비의 날개짓의 바람 같았으며, 관리실은 저번주에 갔었던 82도짜리 한증막방 처럼 체감온도가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정말 겨울쌤을 만나게 해준 북극발 한파에게 생전처음 감사를 느끼며, 오랜만에 다시금 사람에게 느낀 묘한감정을 가지고, 꺼지지않은 뜨거운 가슴으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집에서 표정이 좋으니 와이프가 오늘 일찍 퇴근해서 그렇게 좋냐고 물어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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