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마감이 빠른 친구라 기회가 없었고,
그나마 한번 예약 성공한 적은 출펑의 아쉬움이 있어서
보기가 힘들었었죠...
그 출펑한 날이 포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펑크낸 날이라고..
하필 왜 그날이었냐 포도야...
무튼 운 참 없구나 생각했었습니다.ㅎㅎ
어쨋들 그렇게 찬스를 잡고 포도 관리사를 보러
룰루랄라~ 매탄동으로 향했습니다
첫 인상에서부터 이미 제 마음은 합격
예약전쟁을 치뤄가면서 보러 온 보람이 있습니다.
대화에서부터 뭔가 힐링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
시간이 흐르면서 흠뻑 빠져버린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함께 교감하고자 하는 모습이 좋아서
진짜 여친과 데이트하는 기분이 들었구요
대화 코드도 잘 맞추는 센스가 있어서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성격과 에티튜드를 가진 친구라서 그런지,
역시나 예약압박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었더군요
빠른 재접을 기대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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